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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룸

삼양사, ‘기능성 소재 및 당류 저감 솔루션 세미나’ 개최

2022.09.30

- 난소화성말토덱스트린, 프락토올리고당, 케스토스 등 프리바이오틱스 성분 알려

- 당류 저감 트렌드 겨냥한 제로 칼로리의 차세대 감미료 ‘알룰로스’도 소개

- 삼양의 스페셜티 소재 알리기 박차…국내외 식품원료박람회에도 참가


▲ 삼양사가 29일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서울 파르나스 호텔에서 ‘기능성 소재 및 당류 저감 솔루션 세미나’를 진행했다.


삼양사가 식품 개발에 활용할 수 있는 다양한 기능성 소재 알리기에 나섰다.


삼양그룹의 식품, 화학 계열사인 삼양사(최낙현 대표)는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서울 파르나스 호텔에서 고객사 연구원, 식품업체 관계자 등 150여 명을 초청해 ‘기능성 소재 및 당류 저감 솔루션 세미나’를 개최했다고 30일 밝혔다.


삼양사는 이번 세미나에서 △왜 프리바이오틱스인가(Why Prebiotics) △삼양 스페셜티 플랫폼 △당류 저감 솔루션 등을 주제로 삼양의 스페셜티(고기능성) 소재와 글로벌 식품 시장 트렌드를 소개했다.


이날 삼양사는 프락토올리고당, 케스토스 등과 같은 프리바이오틱스 성분의 특징과 활용사례를 가장 먼저 소개했다. 프리바이오틱스는 위와 소장에서 소화 효소로 분해되지 않는 저분자 섬유소로, 장내 유익균 증식 등에 도움을 준다.


삼양사가 화이버리스트라는 브랜드로 생산하는 난소화성말토덱스트린은 식후 혈당 상승 억제, 혈중 중성지질 개선, 배변 활동 원활 등에 도움을 줄 수 있는 기능성 원료로 음료, 제과, 제빵, 발효유 등에 활용할 수 있다. 프락토올리고당은 장내 유익균 증식 및 배변 활동 원활에 도움을 줄 수 있는 건강기능식품 원료로 설탕과 유사한 단맛을 내며 유제품, 초콜릿가공품 등에 적용할 수 있다. 케스토스는 프락토올리고당의 주요 성분 중 하나로 삼양사는 케스토스를 건강기능식품 원료로 인정받기 위한 인체 적용 시험을 진행중이다.


이 중에서도 난소화성말토덱스트린과 프락토올리고당은 일반식품에 첨가할 경우 ‘기능성 표시’ 심의를 받을 수 있는 기능성 소재다. 기능성 표시 제도는 식약처에서 고시한 내용에 따라 특정 기능성에 도움을 줄 수 있다고 알려진 성분이 제품에 들어 있다는 내용을 일반식품에 표시할 수 있는 제도다.


삼양사는 기능성 소재에 이어 당류 저감에 도움을 줄 수 있는 대체 감미료 ‘알룰로스’도 소개했다. 알룰로스는 무화과, 포도 등에 들어 있는 성분으로 설탕과 비슷한 단맛을 내지만 칼로리는 ‘제로’ 수준이어서 최적의 차세대 감미료로 불린다. 특히 세미나에서는 여러 식품군에서 당류 함량을 줄이는 당류 저감 트렌드와 함께 알룰로스 활용사례를 바탕으로 당류 저감 솔루션을 제공했다.


삼양사는 기능성 소재 확대와 당류 저감화를 이끌기 위해 스페셜티 소재 알리기에 집중하고 있다. 이를 위해 삼양사는 9월 28일부터 30일까지 서울 코엑스에서 열린 건강기능성 원료 및 제품 전시회 ‘HI(Health Ingredients) KOREA 2022’에 참가해 알룰로스와 기능성 소재를 전시했다. 오는 10월과 11월에는 일본 동경 건강식품원료 박람회와 미국 식품원료 박람회에도 참가해 글로벌 시장 공략에 나설 예정이다.


삼양사 관계자는 “당류 저감은 최근 식음료 사업의 핵심 키워드 중 하나다. 아울러 기능성 표시 제도 시행으로 기능성 소재를 활용한 식품 시장도 더욱 커질 전망”이라며 “앞으로도 삼양의 특별한 스페셜티 소재를 알릴 수 있는 자리를 지속적으로 마련하겠다”고 말했다.